과학기술, 창업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 실험실 창업 페스티벌, 랩스타트업(LAB Start-Up) 2019 개최 -
- 식품 3차원(3D) 프린터, 경비용 자율주행 로봇 등 실험실 창업 아이템 선보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월 21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연세대, 카이스트(KAIST), 포항공대(POSTECH), 고려대, 한양대 등 실험실 창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9개 대학 출신 창업팀이 참가한 가운데 “실험실 창업 페스티벌 LAB Start-Up 2019”를 개최했다.
※ 실험실 창업(LAB Start-Up)이란?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대학이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집약형 창업” 일반 창업기업에 비하여 평균 고용규모가 3배가량 높으며(9.5명), 5년 생존율(80%) 또한 일반 기업(27%)에 비하여 우수 美 팔란티어(Palantir), 일루미나(Illumina), 이스라엘 모빌아이(Mobileye) 등이 대표 사례 |
□ 과기정통부는 “실험실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학원생, 교원 등이 연구성과를 활용하여 창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학 스스로 연구결과물을 통한 창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 먼저, 실험실 창업을 주도하고 바이오·나노 등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작년 교육부와 공동으로 선정한 실험실 창업 대표선수 대학 5개교*는 창업친화적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우수기술 실험실을 발굴·육성하는 등 실험실 창업 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
* 숭실대, 연세대, 전북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등 5개교
□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우수기술 및 보유 연구실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술수준을 고도화하고, 학내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사업화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ㅇ 창업 전담인력과 지역 유관기관를 통해 우수기술 보유 교원·대학원생 대상 시장조사, 창업 상담 및 지적재산권 강화를 지원하였고,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창업투자자금을 조성**하는 등 각 연구실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하였다.
* 전북대 – 전북테크노파크, 혁신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 구성원 및 전담 변리사을 활용한 창업보육 지원
** 한양대 – 창업지원단 투자펀드 및 동문 CEO 엔젤펀드 등 80억원 규모 자체투자펀드 구성, 우수 학생창업기업 전담 기숙사 구축
ㅇ 이를 통해 사업 추진 1차년도에 한양대 슈퍼노바바이오, 숭실대 배랩 등 6개 기업이 창업에 성공하였고, ‘19년에는 대학 내에서 보다 많은 실험실 창업 성과가 드러날 전망이다.
□ 아울러 학내 제도 개편을 추진하였다. 교수 본인 및 지도학생 창업이 교원 업적*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원평가를 혁신하고, 창업연구년제, 창업 휴·겸직 확대 등 교원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구축하였다.
* 숭실대 – 업적평가 내 교원창업 배점 20점 → 200점으로 확대
ㅇ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학업·창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창업 결과물로 논문을 대체할 수 있는 별도 과정을 신설*하고, 대학원 내 실험실 창업 정규 교과목 및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도 도입하였다.
* 산기대 – 논문 대신 사업계획서 구축 등 창업 준비과정과 결과물로 졸업요건을 대체하는 석사학위과정 “창업프로젝트 트랙” 도입
** 연세대 – 대학원생 대상 정규교과목 ‘기술창업과 벤처’, ‘기술창업의 이해’ 개설, 총 62명 수료
□ 또한, 실험실 창업에 도전하는 이공계 대학원생 중심 창업팀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권역별 전담 기관*을 지정, 이를 통해 유망한 창업기업을 배출하는 등 실험실 창업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 고려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4개교
ㅇ 이를 통해 지난 1월 말 기준 160개 창업팀이 발굴, 75개 창업 기업이 설립되었으며 이들 기업의 총 고용은 351명(기업 평균 5.1명), 매출액은 평균 2억원(26개사)으로 조사되어 이공계 학생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ㅇ 또한 메디노(‘17년 수료), 오팔레트(’18년) 등이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8’에서 본상을 수상하고, 에스오에스랩(‘15년), 럭스로보(’17년) 등이 각 70억 이상 투자를 유치하는 등 실험실 창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탄생하고 있다.
□ 이러한 과학기술 기반 실험실 창업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된 본 행사는 “실험실, 창업을 연구합니다”라는 주제 하에, 우수한 예비창업팀과 창업 기업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실험실 창업이 대학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는 계기를 조성하였다.
□ 이번 행사에서는 각 대학을 대표하여 발굴된 37개 실험실 창업팀, 6개 선배 창업팀 및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출신 11개 우수기업 등 총 54개 팀의 성과전시 및 시제품 시연이 이루어졌다.
ㅇ 고려대 ‘요리로’는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식품용 3D 프린터를, 카이스트 ‘다이나믹피지올로지’는 근감소증 등 노년 신체기능 평가 장비, 숭실대 ‘배랩(BAE Lab)’은 환경호르몬에서 자유로운 천연 화장품을 선보이는 등 혁신적인 창업 제품이 다수 출품되었다.
요리로(고려대) |
다이나믹피지올로지(카이스트) |
배랩(숭실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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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30개 창업팀이 소속 대학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기업발표(IR) 경진대회 “실험실 창업 배틀”(LAB Start-Up Battle)이 함께 개최되어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졌으며,
ㅇ 전문가 평가 및 현장 관객 투표를 바탕으로 선발된 발표부문 6개 팀, 전시 부문 7개 팀 등 총 13개 팀에게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다.
□ 창업가 및 창업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는 벤처기업 육성기관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 선배창업가 이큐브랩 권순범 대표,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 등이 참여하여 실전 창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실험실 창업 성공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과학기술 연구성과를 활용해 실험실 창업에 도전한창업팀 여러분이 상상이 현실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며,
ㅇ “앞으로 대학 실험실이 연구를 넘어 창업을 꿈꾸는 현장이 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만들어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의 역량을 발휘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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