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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과학기술, 창업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by 다시시작하는 마음으로 2019. 2. 22.

과학기술, 창업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 실험실 창업 페스티벌, 랩스타트업(LAB Start-Up) 2019 개최 -

- 식품 3차원(3D) 프린터, 경비용 자율주행 로봇 등 실험실 창업 아이템 선보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월 21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연세대, 카이스트(KAIST), 포항공대(POSTECH), 고려대, 한양대 등 실험실 창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9개 대학 출신 창업팀이 참가한 가운데 “실험실 창업 페스티벌 LAB Start-Up 2019”를 개최했다.

 

실험실 창업(LAB Start-Up)이란?

󰋯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대학이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집약형 창업”

󰋯 일반 창업기업에 비하여 평균 고용규모가 3배가량 높으며(9.5명), 5년 생존율(80%) 또한 일반 기업(27%)에 비하여 우수

󰋯 팔란티어(Palantir), 일루미나(Illumina), 이스라엘 모빌아이(Mobileye) 등이 대표 사례

 

 

 

 

 

 

 

 

과기정통부는 “실험실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학원생, 교원 등이 연구성과를 활용하여 창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학 스스로 연구결과물을 통한 창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먼저, 실험실 창업을 주도하고 바이오·나노 등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작년 교육부와 공동으로 선정한 실험실 창업 대표선수 대학 5개교*창업친화적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우수기술 실험실을 발굴·육성하는 등 실험실 창업 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

* 숭실대, 연세대, 전북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등 5개교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우수기술 및 보유 연구실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술수준을 고도화하고, 학내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사업화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ㅇ 창업 전담인력과 지역 유관기관를 통해 우수기술 보유 교원·대학원생 대상 시장조사, 창업 상담 및 지적재산권 강화를 지원하였고,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창업투자자금을 조성**하는 등 각 연구실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하였다.

* 전북대 – 전북테크노파크, 혁신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 구성원 및 전담 변리사을 활용한 창업보육 지원

** 한양대 – 창업지원단 투자펀드 및 동문 CEO 엔젤펀드 등 80억원 규모 자체투자펀드 구성, 우수 학생창업기업 전담 기숙사 구축

 

ㅇ 이를 통해 사업 추진 1차년도에 한양대 슈퍼노바바이오, 숭실대 배랩6개 기업이 창업에 성공하였고, ‘19년에는 대학 내에서 보다 많은 실험실 창업 성과가 드러날 전망이다.

 

아울러 학내 제도 개편을 추진하였다. 교수 본인 및 지도학생 창업이 교원 업적*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원평가를 혁신하고, 창업연구년제, 창업 휴·겸직 확대 등 교원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구축하였다.

* 숭실대 – 업적평가 내 교원창업 배점 20점 → 200점으로 확대

ㅇ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학업·창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창업 결과물로 논문을 대체할 수 있는 별도 과정을 신설*하고, 대학원 내 실험실 창업 정규 교과목 및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도 도입하였다.

* 산기대 – 논문 대신 사업계획서 구축 등 창업 준비과정과 결과물로 졸업요건을 대체하는 석사학위과정 “창업프로젝트 트랙” 도입

** 연세대 – 대학원생 대상 정규교과목 ‘기술창업과 벤처’, ‘기술창업의 이해’ 개설, 총 62명 수료

 

또한, 실험실 창업에 도전하는 이공계 대학원생 중심 창업팀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권역별 전담 기관*을 지정, 이를 통해 유망한 창업기업을 배출하는 등 실험실 창업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 고려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4개교

ㅇ 이를 통해 지난 1월 말 기준 160개 창업팀이 발굴, 75개 창업 기업이 설립되었으며 이들 기업의 총 고용은 351명(기업 평균 5.1명), 매출액은 평균 2억원(26개사)으로 조사되어 이공계 학생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ㅇ 또한 메디노(‘17년 수료), 오팔레트(’18년) 등이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8’에서 본상을 수상하고, 에스오에스랩(‘15년), 럭스로보(’17년) 등이 각 70억 이상 투자를 유치하는 등 실험실 창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탄생하고 있다.

 

이러한 과학기술 기반 실험실 창업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된 본 행사는 “실험실, 창업을 연구합니다”라는 주제 하에, 우수한 예비창업팀과 창업 기업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실험실 창업이 대학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는 계기를 조성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대학을 대표하여 발굴된 37개 실험실 창업팀, 6개 선배 창업팀 및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출신 11개 우수기업 등 총 54개 팀의 성과전시 및 시제품 시연이 이루어졌다.

ㅇ 고려대 ‘요리로’는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식품용 3D 프린터를, 카이스트 ‘다이나믹피지올로지’는 근감소증 등 노년 신체기능 평가 장비, 숭실대 ‘배랩(BAE Lab)’은 환경호르몬에서 자유로운 천연 화장품을 선보이는 등 혁신적인 창업 제품이 다수 출품되었다.

 

요리로(고려대)

다이나믹피지올로지(카이스트)

배랩(숭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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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30개 창업팀이 소속 대학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기업발표(IR) 경진대회 “실험실 창업 배틀”(LAB Start-Up Battle)이 함께 개최되어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졌으며,

ㅇ 전문가 평가 및 현장 관객 투표를 바탕으로 선발된 발표부문 6개 팀, 전시 부문 7개 팀 등 총 13개 팀에게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다.

 

창업가 및 창업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는 벤처기업 육성기관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 선배창업가 이큐브랩 권순범 대표,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 등이 참여하여 실전 창업을 통해 얻은 경험실험실 창업 성공을 위한 전략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과학기술 연구성과를 활용해 실험실 창업에 도전한창업팀 여러분상상이 현실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며,

ㅇ “앞으로 대학 실험실이 연구를 넘어 창업을 꿈꾸는 현장이 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만들어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의 역량을 발휘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