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대통령 방문 후속조치 성과점검 위해 UAE 방문

 

 

산업부 장관, 대통령 방문 후속조치 성과점검 위해 UAE 방문

-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등 UAE 고위급 인사와 면담

- ADSW 개막식 참석계기 알팔레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도 면담
(아부다비지속가능주간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1.12(토)～14(월)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했다. 

  

 ㅇ 이번 방문은 ➊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방문에 따른 양국 경제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➋우리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적 관계’인 아랍에미리트에서의 우리 기업의 활동을 현지에서 직접 지원하는 동시에, ➌양국 핵심 협력분야인 원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ㅇ 아울러, 1.14.(월) 중동지역 최대 국제행사 중 하나인 ‘아부다비지속가능주간’(ADSW,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개막식에 한국정부 대표로 참석해 아랍에미리트와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이 계기 개최한 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을 격려했다.

  

* (주요 일정) ①UAE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1.13), 알자베르 국무장관 면담(1.14)
②사우디 알팔레 에너지부 장관 및 알투와즈리 경제기획부 장관 면담(1.14)
③바라카 원전 현장방문(1.13) ADSW 개막식 및 WFES 한국관 참석(1.14),
정상순방 후속조치 이행현황 점검 간담회(1.14)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면담

 

□ 성윤모 장관은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과 1.13. 아부다비행정청에서 면담을 갖고, 작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후속조치 성과를 점검하고 바라카 원전 등 에너지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 대통령 아랍에미리트 방문 후속성과 점검 및 추가 협력기회 발굴 >

 

□ 성 장관은 지난 해 3월 우리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통해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건설 분야 등에 한국 기업의 참여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ㅇ 장관 취임 이후 첫 단독 방문지가 아랍에미리트인 점과, 이번 방문에 무역․투자․에너지․산업․플랜트 등 관련 기관*들이 다수 동행한 점은 한국이 아랍에미리트와의 협력에 거는 기대와 중요성이 크다는 점을 대변한다고 강조했다.

   

* 특허청, 코트라, 반도체협회, 플랜트협회, 에너지관리공단, 한수원 등

  

- 아울러 지난 정상 방문을 통해 기반을 마련한 여러 분야의 협력 과제들을 이제 구체적 프로젝트와 성과로 구현할 시점인 바, 이번 방문 역시 이 점에 큰 방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ㅇ 이에 칼둔 장관은 모하메드 왕세제의 방한이 조만간 있을 것이라 언급하면서, 이를 또 다른 계기로 삼아 양국간 경제/교역관계를 증진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하였으며,

  

- 양 장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양국간 노력을 지속하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 이에 산업부는 정유․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특허 등 지난해 정상 순방시 도출한 각종 협력 기반을 활용해,

 

ㅇ 업계간 네트워크 증진, 공동 시범사업,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인력양성, 특허행정 협력 등 구체적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원전 등 에너지 협력 >

 

□ (원전 전주기 협력) 성 장관과 칼둔 장관은 바라카 원전협력 경험이 양국간 협력분야를 확대·강화함에 있어 좋은 프로젝트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였으며,

 

ㅇ 우리 정부와 업계는 아랍에미리트측 운영준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양국 장관은 '하나의 팀, 하나의 목표(One Team, One Goal)'로써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완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

 

ㅇ 한편, 성 장관은 바라카 원전의 건설, 운영, 정비 등 전주기 분야의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특히 최근 협상이 진행 중인 장기정비계약(LTMA)에 우리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칼둔 장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이에, 칼둔 장관은 안전한 원전 운영에 있어 전주기 원전협력 구축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한국이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제3국 진출 협력) 한편, 양 장관은 1.13(일) 알팔레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이 사우디 최고위급으로는 처음으로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한 것을 공유하면서,

 

ㅇ 알팔레 장관의 바라카 방문은 양국간 제3국 공동진출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는 계기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ㅇ 이에 바라카 원전협력을 토대로 사우디 등 걸프지역의 원전 도입국을 대상으로 한국-아랍에미리트가 공동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 (에너지협력 확대) 양 장관은 양국간 그간 진행해 온 바라카 원전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신재생, 전력 등 에너지 전반으로 양국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ㅇ 특히, 아랍에미리트(UAE)의 신규 원전도입에 따른 전력수급, 에너지믹스, 에너지시장 정책 등 양국간 에너지정책 경험을 공유하는데 합의했으며 향후 본격적인 협의채널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 논의분야(예시): 에너지정책 분야 장․단기 정책협력 로드맵 마련 추진 등

 

알자베르 UAE 국무장관 겸 ADNOC 사장 면담

 

□ 성 장관은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Jaber) 아랍에미리트 연방 국무장관 겸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자원개발과 플랜트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ㅇ 성 장관은 아부다비석유공사가 입찰을 추진하고 있는 가솔린 & 아로마틱스 등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지원을 요청하고,

  

- 한국의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 육성 경험이 아랍에미리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향후 왕세제 방한시 양국간 컨퍼런스 개최를 제안했으며, 이에 알자베르 장관은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의사를 밝혔다.

 

ㅇ 또한 양 장관은 석유화학뿐만이 아니라 일반 제조업 등 산업분야에 대해 양국간 협력여지가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향후 왕세제 방한시, 보다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사우디 알팔레 에너지부 장관, 알투와이즈리 경제기획부 장관 면담

 

□ 성 장관은 1.14.(월) 아부다비 지속가능 주간(ADSW) 참석차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알팔레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알투와이즈리 경제기획부 장관을 만나 1.14(월) 면담을 갖고, 사우디 원전사업 참여를 위한 양국간 협력, 한-사우디 비전 2030 경제협력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ㅇ 알팔레 장관은 이번 바라카 원전건설 현장 방문을 통해 사막환경에서 차질 없이 건설하고 있는 한국형 원전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한국 원전의 국제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 이에, 성 장관은 바라카 사업이 한-아랍에미리트 원전협력을 토대로 에너지·산업 전반으로 양국간 협력이 확장될 수 있었듯이, 사우디와 원전협력도 사우디의 석유의존도를 낮추고 경제 다변화를 추진하는데 있어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ㅇ 알팔레 장관은 사우디측이 에스-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등 한국의 정유・석유화학 업계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도 조선·자동차분야 등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양국이 상호 호혜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ㅇ 양국 장관은 한-사우디가 비전2030 위원회를 통해 협력의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는 만큼, 조만간 2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양국 협력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하고,

  

- 단기적 협력 성과창출이 가능한 분야에서는 업계간 자유로운 교류를 촉진하고 중장기적 협력이 필요한 분야는 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 현장 행보 >

 

□ 성 장관은 1.13(일)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건설 및 운영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우리 근로자를 격려했다.

 

ㅇ 바라카 원전건설현황 브리핑 시간에는 마크 레더만 Nawah(바라카 운영법인) 사장이 참석하여, 우리측의 바라카 원전 운영을 위한 전폭적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성공적 준공을 위한 양국간 全주기 협력방안을 현장에서 논의했다.

 

ㅇ 오찬간담회에서 성 장관은 현장 근로자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 현장 직원들은 바라카 원전건설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향후 원전수출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의견에 성 장관은 우리정부의 원전수출 추진현황을 설명하며 국가의 전폭적 지원의지를 적극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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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장관은 아부다비 지속가능 주간(ADSW)* 개막식(1.14, AD전시센터)에 참석해 아랍에미리트 주요 인사를 만나, 아랍에미리트(UAE)의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향후 협력 확대방안을 찾기로 했다.

 

  

* 아부다비 지속가능 주간(ADSW: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 미래에너지분야 중동 최대규모 행사, (후원) 아부다비 왕세제, 아부다비 에너지부 (주최) 마스다르(Masdar)

 

ㅇ 한편, 성 장관은 아부다비 지속가능 주간(ADSW)과 연계 개최되는 세계미래에너지회의(WFES)* 전시회에 참여한 한국 전시관을 방문해 에너지분야 수출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당부했다.

  

* 세계미래에너지회의(WFES: World Future Energy Summit): 미래에너지 전시·포럼으로 한국관 전시는 신재생(한국에너지관리공단, 한화큐셀 등 9개사), 원자력(한수원, KPS, 두중 등 11개사)으로 구성

 

□ 또한 성 장관은 아랍에미리트에 진출·투자 한국기업들과 간담회(1.14)를 갖고, 정상방문 후속조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참석기관 : (정부・공공기관) 산업부장관, 특허청, 코트라, 한수원, 에너지공단, 반도체협회 등 8개 기관, (지상사) 삼성전자, GS에너지, 현대상선, SK건설 등 13개사

 

□ 성 장관의 이번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통해 에너지·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주요 인사 등을 만나 대통령 방문 후속조치를 내실화하고, 아부다비 왕세제 방한을 통해 협력성과를 확대·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ㅇ 아울러, 사우디 산업·에너지 등 경제정책을 주도하는 알팔레 에너지부 장관, 알투와이즈리 경제기획부 장관을 만나 원전 및 비전2030 협력에 있어 한국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하고, 최적의 협력파트너로서 의지를 적극 밝혔다. 

 

출처-산업통산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