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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창업․중소기업 혁신제품,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판로를 열다!

by 다시시작하는 마음으로 2018. 12. 28.

 

창업․중소기업 혁신제품,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판로를 열다!

 

 

□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경우 기술력이 높다하더라도 인지도가 낮은 경우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 그러나, 이러한 통념을 깨고 신설된 정부 제도를 통해 수월하게 중소기업 기술개발 신제품을 공공조달시장에 납품하여 성장 발판을 마련한 중소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혁신성장’과 국정과제인 ‘창업기업 성장촉진’의 달성을 위해 도입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가 점차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 ‘19년 이후에는 공공기관 평가(공기업 평가, 지자체 평가 등) 반영 및 법적근거 마련* 등으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를 통한 기술개발제품 구매액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 시범구매제도 근거 등에 대한 판로지원법 개정안 국회 심의 중(‘18.10, 송갑석의원 발의)

□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판로 개척 단계에 있는 기술개발 신제품의 구매의사 결정을 중기부가 대행*함으로써 공공기관의 감사 부담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기술개발 신제품의 원활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제도로,
 
* 중기부가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구매기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제품 구매의사결정을 대행
 
◦ ‘18.4월, 중기부가 한전, LH 등 6개 공공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처음으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가 도입된 이후 ’18.12월 현재 참여 공공기관이 60개로 확대되었고,
 
◦ 상·하반기 정기공고(‘18.5, ’18.8) 및 ‘18.10월부터 시작한 수시(소액)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술개발제품의 계약 규모가 245억원(126개 제품)에 달하고 있다.
 
◦ 또한, 전체 시범구매 제품 중 창업기업 제품이 33%(42개), 첫걸음 기업 제품이 53%(67개)를 차지하고 있어 창업기업과 기술은 있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18년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선정 현황 >

구 분 창업기업   일반기업   전체
첫걸음 첫걸음
제품수(개) 42 24 84 43 126
구매 확정액(억원) 29 11 216 81 245
 
□ 아울러, 중기부는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평가에 시범구매 실적 반영을 적극 추진(기재부·행안부 협조)하고 있으며,
 
* 행안부 지자체 평가에 시범구매 실적을 포함시키기로 확정(‘18.12)하였으며, 기재부 공공기관 평가에는 ’19년 초에 시범구매 실적을 평가항목 반영 예정
 
◦ 시범구매로 인한 공공기관의 감사 부담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를 감사자제 대상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감사원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또한, 이러한 노력을 통해 향후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실적이 ‘19년 2,000억원, ’21년에는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를 통해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한 사례를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아도니스글로벌
 
◦ ㈜아도니스글로벌은 ‘층간소음’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고자 친환경 천연 목재마루를 기술개발 신제품으로 개발하여 특허와 인증을 취득하였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음
 
◦ 시범구매 제품으로 선정되어 ’18.12월 LH와 19억원 상당의 납품계약을 체결하였고, 이를 계기로 향후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
 
< 시범구매를 통한 중소기업 판로 개척 성공 사례 >
 
◈ 회사명 : ㈜아도니스글로벌 (층간소음 저감 마루)
 
◈ 제품특징 : 바닥마감재를 통해 울림을 분산, 흡수하여 층간소음 저감 기능 탁월
 
◈ 제품현황 : ’17.12월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 취득 후 납품을 위해 노력함
 
◈ 제품매출 : (’17) 270백만원 → (’18) 2,800백만원 (시범구매 1,900백만원, 68%)
 
② 에이지티 주식회사
 
◦ 에이지티 주식회사는 ’16년 섬유화 기술을 이용한 보온단열재를 개발하여 신제품(NEP) 인증을 받고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실제 납품 실적은 저조하였음
 
◦ 시범구매 제품으로 선정되어 창업·첫걸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중부발전에 5천만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하였고, 다른 발전사 등에도 지속적으로 추가 납품을 준비
 
< 시범구매를 통한 중소기업 판로 개척 성공 사례 >
 
◈ 회사명 : 에이지티 주식회사(섬유화 기술을 이용한 무기계 보온단열재)
 
◈ 제품특징 : 열전도율이 낮고 단열효과가 뛰어나며, 배관 규격에 따란 제단·가공 용이
 
◈ 제품현황 : ’16.9월 NEP(신제품) 인증 취득 후 납품을 위해 노력함
 
◈ 제품매출 : (’17) 실적없음 → (’18) 50백만원 (시범구매 실적)
 
③ (주)수테크놀로지
 
◦ ’15.3월 설립된 ㈜수테크놀로지는 기존 좌변기에 간단히 설치하여 냄새를 제거하는 에어커튼 제품을 기술개발제품으로 개발하였으며,
 
-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중 시범구매제도에 최종 선정되면서 공공기관(한국전력공사, LH, 한국농어촌공사, 중기부 등) 납품함으로써전년도 대비 ‘18년 해당 제품의 매출이 220% 성장
 
< 시범구매를 통한 중소기업 판로 개척 성공 사례 >
 
◈ 회사명 : (주)수테크놀로지(냄새를 저수조의 물로 용해하는 변기에어커튼)
 
◈ 제품특징 : 냄새를 저수조의 물로 용해하는 기술 제품으로 물절감 효과 약2.5톤/월 및 친환경 방법 탈취효율 97%
 
◈ 제품현황 : ’18.6월 성능인증 취득 후 납품을 위해 노력함
 
◈ 제품매출 : (‘17) 90백만원 → (’18) 200백만원
 
□ 중기부 이병권 성장지원정책관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문재인 정부가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창업기업 성장촉진’을 위해 새롭게 추진한 대표적인 정책 사례”라면서
 
◦ “올해의 경우 제도 도입 준비로 인해 구매 실적이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지 않으나, 내년도부터는 참여 공공기관 확대, 법적근거 마련 등을 통해 시범구매 실적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 향후 시범구매제도를 통해 중소기업 혁신제품이 원활하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고 더 나아가 민간과 해외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중소벤처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