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반응] 영화 1987을 본 일본반응
영화 1987을 본 일본반응
줄거리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되는데…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의 이야기.
출처-유튜브 https://youtu.be/9-DFvv8QvuA
*********** 일본 반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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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진짜로 괜찮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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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세상을 만들기 전에는 일본도 당연히 비슷한 일이
반복되어 왔는가라고 생각하면 안쓰럽다.
30년전의 일이라고는 믿기 어려울정도
*****
당시 경찰들은 지금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
*****
매우 무겁고 눈물없이는 볼 수 없다.
실제로 있었다고 믿고 싶지 않을 정도
정말로 연기가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와서 무서워
*****
한국 영화는 굉장해
시종 압도적이기만 하다.
*****
경찰이 야쿠자와 똑같구나
고문신 보는게 상당히 괴롭다.
*****
요즘 점점 우수한 작품을 만들고 있는 한국
정부의 지원이 있는거지?
이권이나 책임 회피하고 연애영화만 찍는 일본
어느 쪽이 좋은 사회인가요?
어느 쪽이 퇴행하고 있는거죠?
*****
이런 문제가 터졌을 때 일본은 누가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바론 행동으로 이끌 수 있는가
*****
암흑의 역사를 망설임 없이 드러내면서
뜨거운 열정으로 그린 걸작
*****
80년대 후반이라는 최근의 이야기라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다.
*****
한국에는 국민의 강함이 있구나하고 느꼇다.
국민이 나라를 바꾸는 행동력이 있는 나라라고
*****
숨겨진 진실
택시운전사가 한국의 뼈대 작품
*****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전개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면서 전해지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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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실이 은폐되었었다니...
무슨 일이 있어도 용서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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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좋은 점이 가득했어요
그리고 한국의 배우를 매우 좋아합니다.
*****
한국의 30여년 전 민주화 투쟁을 그린 드라마
너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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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일이 불과 30년 전에 일어났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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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내가 막 태어난 그 때 일본은 거품경기에
막 들어갔다고 한다.
그때 한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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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과 정의에 감동받는 양작.
재미있었어요.
*****
어린 시절을 평화롭게 보낸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이게 1987년 이웃나라 사건이라니
*****
학생운동과 보도가 가열돼 세상을 바꾸는 봉기로 이어진다.
싫은 것에는 싫다고 주먹을 쥐고 일어선다.
좋은 이야기예요!
*****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임을 실감할 수 있다.
*****
마지막이 늠름하고 멋있어.
이런 영화를 일본에서 찍을 수 있을까...
완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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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역사가 있었을 줄 모랐다.
한국도 북한도 아주 가까운 나라인데 너무 멀다.
서로 모르는게 너무 많은걸지도 몰라
*****
일본에서 이런 시위가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만약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고 하면
과연 온 국민이 단결해 이런 시위를 벌일 수 있을까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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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평가라 봤지만 상당히 거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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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자국의 역사와 정치를
영화를 통해 마주보고 있다
*****
평화로운 시대에 평화로운 일본에 태어난 것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되지만 괴로운
마음이 남는 영화입니다.
*****
이 사건이나 광주 사건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돌아가신 분들에게는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문정권의 행동을 보면 민주화를 위해
돌아가신분들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며 난 울 수 없었다.
감동도 별로 없다.
*****
이 나라 정부는 매우 싫어하지만
여전히 이 나라 영화는 좋아한다.
*****
하나하나의 양심이 역사를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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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실화는 굉장해.
젊은이는 나라의 보배다
권력이나 욕심에 침범당하지 않고 정의를 향해 돌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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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로는 여기까지 작품들을 만들수가 없어
슬퍼질 정도로 압도되어 버렸습니다
*****
내 속에도 작은 용기가 싹트기 시작했다.
사실을 숨기지 않고 매혹시켜 준 걸작
*****
항상 주인공이 바뀌는 듯한 전개로
여러가지 시점으로부터 역사를 느끼게 해줍니다.
마지막엔 몸이 뜨거워지는 신기한 감상이었어요.
재미있는 말보다 알아야할 역사적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국영화는 사람을 울리는것을 잘한다.
*****
눈을 떼지 못했고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
최근에 본 영화 중 가장 무거웠다.
한국 영화의 좋은 점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지만
꼭 유머를 잃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는 유머가 일절 없다.
그렇지만 멋진 영화였다.
*****
일본 사회에 분노를 안느끼나요?
그것과 바로 연결되는 이야기입니다.
완전 강추
*****
극장에서 보지 못한 것을 깊이 반성.
평판이 높아 틀림없다고 생각했는데
기대치를 넘어오는 하류작품
*****
한 사람의 죽음으로 인하여 이토록
국민의 열기가 대단한게 부럽다
일본에서는 국민이 일어설 수 없을 테니까.
*****
지금의 인기여행지 한국이라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과거의 한국을 잘 보여줬던 느낌.
*****
보고 있을 때 종종 아직 2시간 안 지났어?라고
생각할 정도로 길게 느낀 2시간이었다.
나쁜 뜻이 아니라 너무 감동적이여서
*****
유해진씨를 좋아합니다.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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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는 한국영화였어요
지금의 한국이 무엇을 희생하여
이룩해 온 나라인지 잘 알았습니다.
*****
감동했다
무겁다
봐서 좋았어
이건 꼭 봐야한다고 생각해
엔딩은 눈물...
*****
애국심만으로 끝낼 수 없는 레벨
너무 심하다...
하지만 한국이 더 좋아졌다.
영화를 보게되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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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을 흔드는 영화 아닐까요?
격렬하게 마음에 박혔습니다
*****
실화라는 것이 마음에 남습니다.
정치에 대해 젊은사람들의 관심 수준을 본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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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분들의 연기가 정말 훌륭했어!
마지막은 역시 통곡이었습니다.
역시 한국영화 너무 좋아해요
*****
오랜만에 한국영화로 가슴이 뜨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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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스타 총출동작!
평범하게 주역급이 계속 나와서 깜짝 놀랐어.
*****
1987년 한국을 무대로 한 영화를 보며
현재의 일본과 조금씩 겹쳐보이는 구석이 있다.
*****
영화관에 가서 보고 싶었지만 근처에서 상영되지 않아
부산에서 시청
한국이 군사정권이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영화를 통해 이해했다.
*****
틀릴 때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싶다.
*****
자국의 네거티브한 역사를 엔터테인먼트로
만들 수 있는 것이 대단해.
*****
역대 한국영화중 톱10에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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