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19년 예산 4,668억원 편성
동두천시(시장 최용덕)가 2019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3.45% 늘어난 총 4,668억원으로 편성해 동두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4,115억원보다 553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16.5%(584억원)가 증가한 4,125억원, 특별회계는 5.4%(31억원)가 감소한 543억원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12월 3일 동두천시의회 제278회 제2차 정례회의 시정연설에서 동두천시 승격 이래 본예산에서 최초로 일반회계 4,000억원 이상을 편성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민선7기 시작에 따른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으로,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제외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깨끗하고 질서 있는 도시 등 5가지 약속을 지키는데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하였다.
세입 주요내용으로 일반회계는 올해대비 지방교부세 50억원, 조정교부금 159억원, 국·도비보조금 176억원, 순세계잉여금 178억원 등 553억원이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특별회계 감소에 따라 31억원이 줄었다.
세출예산 주요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소외계층 등 일자리 지원 79억원, 큰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54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청년배당 및 산후조리비, 출산장려금 등 20억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지역 소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둘째는 어르신 및 소외계층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기초연금 389억원, 영유아보육료 및 아동수당 지원 234억원, 생계급여 122억원, 주거급여 62억원, 장애인연금 29억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콜밴 확대 7억원 등을 편성했다.
셋째는 교육이 특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시 전액 지원 사업으로 더 좋은 고등학교 만들기 등 26개 사업에 20억원, 교육청대응투자 14개 사업에 11억원, 학교급식 지원 16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어린이집 및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애향 및 자립장학기금 적립금을 86억원으로 확대하여 유능한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넷째는 깨끗하고 질서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주 1회에서 주 6회로 확대 시행하고, 정밀안전진단 결과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소요교 등 4개소에 41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국도 대체우회도로(은현IC, 소요산IC) 연결교량 2개소에 7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다섯째는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동두천 자연휴양림 조성 73억원,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구축 46억원, 시민회관 리모델링 47억원,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주변 편의시설 조성 30억원, 28사단 주민개방 축구장 조성 13억원 등을 편성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안은 즐거운 변화로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매년 반복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지방보조금을 원점 재검토하여 불필요한 사업을 제외하고,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위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2019년도 본예산안과 함께 158억 원 규모의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출하였으며, 동두천시의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은 12월 4일부터 동두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1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출처-경기도뉴스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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