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버스 파업 적극 중재·세심한 비상수송대책 중요
- 출퇴근 시간 대체 교통수단 집중 배치·배차시간 등 홍보 철저 당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5월 14일 15시 30분에 17개 시·도*와 함께 제2차 노선버스 파업 대응 점검회의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 쟁의신청: 13개 시·도(이 중 대구는 5.13일, 인천 5.14일 타결)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발인 버스가 멈춰서는 일이 없도록 지자체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마지막까지 노사 합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지자체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대구광역시의 협상 타결사례를 들은 김 차관은 “지자체의 중재 노력과 노사 간 책임감 있는 협상이 있었기에 전국 최초로 합의에 도달해 파업을 철회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파업예고 전 마지막 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가 오늘 개최되는 만큼 대구광역시의 사례를 참고하여 조정·중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파업의 영향이 큰 수도권 등 전국 지자체에 대해 비상수송대책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도 진행됐다.
김 차관은 지자체의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한 후 “파업이 예상되는 노선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투입버스 대수와 운행횟수, 홍보 등의 계획을 수립해야 대책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출퇴근 시간에 대체 교통수단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교섭상황에 맞추어 지역별로 노선별 배차간격, 첫차-막차 시간 등 필요한 정보를 지역 주민들이 잘 알 수 있게 적극 홍보하여 “단 한 명의 국민도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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