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자동차 브레이크 결함 보도관련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독일 콘티넨탈사가 생산한 아연도금의 ABS모듈 부식결함에 대해 ‘12~’13년 리콜*한 것과 관련하여 타 제작사 차종도 동일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MBC 보도에 대해 자동차안전연구원에 16개 제작사 53개 차종에 대한 전면적인 제작결함조사를 지시, 아연도금된 ABS모듈(독일 콘티넨탈사)과 동 모듈에 부식을 유발하는 저알칼리농도의 브레이크 오일액의 장착·사용 여부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사토록 할 계획이다.
* 한국GM 윈스톰 등 5개 차종 112,428대(’12), 현대 제네시스 103,214대 리콜(’13)
* ’12~’13년 리콜 : ABS아연도금과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저알칼리 브레이크 오일액 우선 교체, ABS모듈은 점검 후 부식 된 경우 교체(미국리콜과 동일)
또한, ‘12~’13년에 리콜 받은 한국GM 윈스톰 등의 차종에서 동일고장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비자 신고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과정에서는 민간전문가도 참여하도록 하여 조사에 대한 객관성·공정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2012~2013년 브레이크 결함조사를 담당했던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조사자 의견을 묵살하는 등 조사방해가 있었다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국토교통부는 철저한 조사와 함께 징벌적손해배상제도 도입 등 제작사 책임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하여 소비자 보호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 관련 보도내용(MBC 뉴스데스크, 11.12~14) >
② 한국GM 윈스톰(’12) 등과 현대차 제너시스(’13)에서 밀림현상이 재발, 대부분 ABS모듈 교체 없이 값싼 브레이크 오일액만 교환
③ 문제의 ABS모듈이 사용된 차량은 국산·수입 16개 제작사, 53개 차종으로 대대적인 결함조사 필요
출처-국토교통부